쉽고 빠르고 음질 좋은 액티브 스피커
액티브 스피커 베스트 30선
눈 부실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무선 기술, 그리고 그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무선 포터블 음향 시장. 무선 이어폰으로 출퇴근 길에 음악을 감상하고, 노이즈캔슬링으로 좀 더 세상과 유리된 자신만의 세상에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이들을 보는 건 이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여전히 음악을 고품질로, 그리고 가장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스피커로 듣는 것이라고 믿는 이들도 많다. 앞서 언급한 무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사운드바의 인기도 상당하지만, 좀 더 아티스트와 엔지니어의 의도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2채널 이상의 스테레오 시스템을 갖춘 스피커로 음악 감상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선 포터블 음향 시장 만큼이나 성장세가 폭발적인 분야가 PC-FI일 것이다. 요즘은 책상 위에 설치해 놓은 PC에서 음악도 듣고, 음악도 만들고, 개인 방송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PC와 연동도 쉽고, 자체 DAC를 이용해 별다른 앰프나 오디오 장치 없이도 구동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까지 지원해 스마트폰과도 쉽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파워드(Powerd) 스피커, 흔히 액티브(Active) 스피커라고 부르는 제품들의 인기는 2020년 한 해 뜨거울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집에서 할 일이 더 많아진 요즘,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액티브 스피커는 ‘집콕’ 시대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디오파이는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액티브 스피커 30선을 추려봤다. 일반적인 음악 감상용부터 하이파이급 음질을 내는 제품, PC용, 모니터링용, 블루투스 지원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액티브 스피커를 선정해봤다. 제품의 크기는 일반적인 북쉘프급(우퍼 사이즈 최대 8인치)으로 선정했으며, 제품은 제조사 이름의 ABC 순으로 기재했다.
Editor: Jeongeun Song
A1 AUDIO
AURORA1 TAKE2
사실 이 제품은 영혼의 단짝처럼 함께 다니는 진공관 프리앰프 ‘VTA’ 시리즈 때문에 패시브 스피커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 엄연히 전원을 꽂아서 사용하는 ‘파워드’, 즉 액티브 스피커이다. 에이원 오디오(A1 Audio)는 국내 PC 스피커 개발 쪽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박진세 대표의 사실상 1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작, 유통, 마케팅, 홍보 업무를 전 방위적으로 해내면서 제품 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에 본지 취재진들도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에이원 오디오의 2020년 제품 ‘Aurora 1 Take 2’는 어떻게 하면 청자의 귀에 더 잘 전달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스피커 개발자의 성향이 듬뿍 담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니어필드 환경에서 음악 감상이 큰 취미인 오디오파일이라면 이 제품의 명성은 아마도 수 차례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알파벳 순서 덕분에 가장 먼저 이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척박한 국내 오디오 제작환경에서 국적 제조사의 제품이 품절을 거듭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우퍼사이즈 5.25인치 | 앰프출력 (1조) - | 주파수 반응 50Hz~21kHz |
입력 단자 RCA |
무게(kg) 11.5 (1조) | 크기(H x W x D, cm) 33.5×42.6×51.2 | 특이사항 15도 상향 설계, VTA 프리앰프 별매 |
ADAM AUDIO
T8V

오디오 좀 해본 사람이라면 꼭 들어봤을 AMT 리본 트위터로 유명한 ADAM의 2020년 국내 출시 예정 액티브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8인치의 넉넉한 우퍼사이즈와 최대 118dB의 음악레벨에서 33Hz의 저주파수 재생이 가능하기에 최신 가요를 만들어내는 프로듀서들에게 꽤 어필할 요소가 있다. 클래스 D 앰프가 장착돼 우퍼에는 70W, 트위터에는 20W의 전력이 제공된다. 트위터에는 S시리즈에서 차용한 ‘HPS’ 웨이브 가이드와 ‘U-ART’ 리본 트위터가 장착돼 한층 명료한 고음 표현력을 보여준다. 리어베이스 리플렉스 오프닝과 DSP 컨트롤 크로스오버, 이퀄라이저와 XLR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듬직한 8인치의 녀석을 올려둘 공간만 넉넉하다면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 볼만 하지 않을까. 해외에서는 1통 가격 기준 299유로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우퍼 사이즈 8인치 | 앰프출력 (1조) 150W | 주파수 반응 33Hz~25kHz |
입력 단자 XLR, RCA |
무게(kg) 9.8 (1통) | 크기(H x W x D, cm) 40×25×33.5 | 특이사항 Input Sensitivity (Switchable +4 dBu / -10 dBV) |
AIR PULSE
A100
이제는 국내에 출시된 지 1년 가까이 되면서 오디오파일들에게 익숙해진 브랜드가 된 ‘Airpulse’는 북쉘프 스피커 제작자이자 프로 뮤지션, 베이시스트로 유명한 ‘필 존스(Phil Jones)’가 제작자로 있는 스피커 제조사이다. 이미 Acoustic Energy의 ‘AE-1’, Boston Acoustics의 ‘Lynnfield 300L’ 등의 스피커들을 만들면서 유명해진 그는 자신의 DNA를 심은 진정한 적자 Airpulse를 탄생시키면서 전 세계 하이파이 마니아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A100은 Airpulse의 A시리즈 중 가장 막내로 알루미늄 우퍼와 혼 로디드 리본 트위터의 2way 구성을 채택했으며 우퍼 사이즈는 5인치로 A 시리즈 중 가장 작다. 기본 제공 되는 5pin DIN 케이블의 성능도 좋고, 내장 DAC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USB 연결을 지원해 PC-Fi 용으로도 매우 적격이다. 상당히 맑은 색의 고음역과 차진 중음역대 재생 능력이 일품이다.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한다. 화이트와 레드 색상도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공식소비자가 기준 129만원.
우퍼 사이즈 5인치 | 앰프출력 (1조) 100W | 주파수 반응 52Hz~40kHz |
입력 단자 AUX, RCA, USB, Optical, Bluetooth(aptX) |
무게(kg) 13.4 (1조) | 크기(H x W x D, cm) 16×28.3×25.5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
AIR PULSE
A200

Airpulse의 A200은 앞서 소개한 A100의 바로 손위 형 급으로 한층 커진 우퍼(5.5인치)로 훨씬 풍성하고 펀치력 있는 저음역 재생을 보여주며, 상당히 정확하고 빠른 응답력을 보여줘 모니터 스피커로 만들었다는 필 존스의 주장에도 힘을 실을만 한 사운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트랜스페런트(Transparent) 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케이블은 윌슨 오디오의 배선재로도 유명한데, 확실히 음질적으로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음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쉽고 간편한 연결로도 수준급의 음질을 보여주는 제품이기에 쓰임새가 아주 많은 제품이다. 전용 스탠드인 ‘ST200’을 별도로 구입하면 웬만한 사운드바를 상회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퍼 사이즈 5.5인치 | 앰프출력 (1조) 130W | 주파수반응 46Hz~20kHz |
입력 단자 AUX, Balanced, USB, Optical, Coaxial, Bluetooth(4.0, aptX) |
무게(kg) 19 (1조) | 크기(H x W x D, cm) 20.3×35.5×29.5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
AUDIO ENGINE
A2+ BT
올 한 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액티브 스피커를 뽑으라고 하면 이 제품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영향력을 갖춘 IT, 음향 리뷰어들로부터 크기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극찬을 받은 오디오엔진의 ‘A2+BT’가 그 주인공이다. 케블라 우퍼와 실크돔 트위터의 2way 구성으로 블루투스 5.0과 aptX LL(Low Latency) 코덱을 지원해 동급의 액티브 스피커 중에서도 한발 앞서는 무선 연결성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안 그래도 작고 가볍고 설치도 쉬운 데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인스톨해야하는 귀찮음도 없는 등, PC-Fi 입문자들을 여러모로 홀리고 다닌 스피커임에 틀림없다. 크기는 작지만 60W의 넉넉한 출력을 뿜어내고 기능도 다양해 30만원 대의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여러모로 입문자들에게 어필할 매력이 넘쳐나는 제품이다.
우퍼 사이즈 2.75인치 | 앰프출력 (1조) 60W | 주파수반응 65Hz~22kHz |
입력 단자 AUX, RCA, USB, Bluetooth (5.0, aptX LL) |
무게(kg) 3 (1조) | 크기(H x W x D, cm) 15.2×10.1×13.3 | 특이사항 스탠드 별매 |
B&W
FORMATION FLEX

전 세계에 걸쳐 대단히 많은 팬을 보유한 스피커 메이커 B&W(Bowers and Wilkins)의 포메이션(Formation) 라인업 중 가장 다재다능한 성능을 뽐내는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 '포메이션 플렉스'를 소개한다. 다양한 포메이션
라인업들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Formation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 그야말로 궁극의 청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제품 자체만으로도 B&W 특유의 사운드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2대를 동시에 사용하면 스테레오 재생이 가능하며, 다른 포메이션 라인업과 연동해 리어스피커처럼 사용도 가능하다. 간결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블루투스,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것도 장점. 다만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 이외에는 지원하지 않기에 PC- Fi용으로 쓰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랩톱 컴퓨터와 페어링해서 쓰는 것은 추천할 만한 사용법이다. 6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1통 기준).
우퍼 사이즈 4인치 | 앰프출력 (1조) 100W | 주파수 반응 50Hz~28kHz |
입력 단자 Network, Blusetooth (4.1, apxX HD) |
무게(kg) 2.3 (1통) | 크기(H x W x D, cm) 21.5×13×13 | 특이사항 Roon Ready, Dynamic EQ |
BRITZ
BR-1900DB

사실 브리츠(Britz)는 오디오라는 영역을 조금 더 좁고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그 바운더리 밖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대중적인 사운드와 저렴한 가격, 선택 가능한 수많은 라인업 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들의 고급 라인업들을 살펴보면 우수한 품질의 스피커들이 상당히 즐비하다는 사실에 놀라는 소비자들도 많다. BR-1900DB는 브리츠 측에서는 꽤나 공들이는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로 우퍼의 모양은 그들이 정식으로 수입하고 있는 Airpulse를 연상시키고 인클로져는 제법 두꺼운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덕분에 손으로 두드려 봐도 울림이 느껴지지 않으며 동급 사이즈 중에서도 꽤 무거운 무게를 기록하고 있다. 원반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의외의 그립감을 선사하는 리모콘을 사용하는 것도 재미가 있으며 RCA, Coaxial, Optical, USB, 블루투스까지 20만원 후반대 가격대 액티브 스피커 중에는 이 정도로 다양한 입력 단자를 제공하는 제품도 드물다. 사운드 퍼포먼스만 놓고 보자면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오디오엔진의 A2 시리즈보다 낫다는 평도 다수 존재한다.
우퍼 사이즈 3.7인치 | 앰프출력 (1조) 88W | 주파수 반응 55Hz~08kHz |
입력 단자 AUX, RCA, USB, Optical, Bluetooth |
무게(kg) - | 크기(H x W x D, cm) 23.1×13.7×13.7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
BRITZ
BR-3000 PRO

브리츠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그들이 수입하는 Airpulse에 비하면 낮은 가격표(80만원 대)를 달고 있지만 브리츠의 라인업들 중에서는 가격표 최상위에 있는 제품인 ‘BR-3000 Pro’를 소개한다. 여타 브리츠 스피커에서 보기 힘든 사이즈(6.5인치 우퍼)가 압권이며 무게도 상당하기에 데스크나 PC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오히려 전용 스탠드를 이용해서 좀 대접해주듯이 사용한다면 이 기기가 가진 잠재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다고 할까. BR-300 Pro는 블루투스 연결을 포함한 다양한 연결 소스 지원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 또한 가능하다. 애초에 듬직한 우퍼 사이즈와 큼직한 출력(256W)를 자랑하기에 저음 재생 능력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탁월하다. 브리츠가 내는 이 피지컬 좋은 스피커의 사운드는 기회가 된다면 꼭 들어보길 바란다. 그 동안 알던 브리츠와는 확실히 다른 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퍼 사이즈 6.5인치 | 앰프출력 (1조) 256W | 주파수 반응 38Hz~40kHz |
입력 단자 RCA Line In, Balanced, USB, Opitical, Bluetooth (aptX) |
무게(kg) - | 크기(H x W x D, cm) 35.6×23.2×26.8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좌우 스피커 무선연결 |
CANSTON
ATP-3
브리츠만큼이나 오디오 영역 밖에서 유명한 PC 스피커 전문 제조사 캔스톤(Canston).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정말 완전한 스피커 입문자라면 이 신제품도 충분히 추천할 만 하겠다. 출시 기념 한시적 가격할인 행사를 통해 배송비 무료에 무려 3만 9천 9백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ATP-3’는 저음이 주는 둥글둥글한 느낌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예상 외로 귀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제품일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마스터스피커 상단에 장착된 진공관 앰프. 거기에 우든 MDF 인클로져와 전면의 철판을 연상케 하는 그릴이 붙어 세상에 없는 디자인의 스피커가 탄생했다. 가격이 설명하듯이, 이 제품으로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으로 PC-Fi 구성을 한 후 ‘적당하게’ 음악과 게임을 즐기는 수준의 소비자라면 아주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지만, 듣는 귀가 좀 있다고 자부한다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자. 참고로 좀 더 고음역의 밸런스를 강조한 제품도 곧 출시가 된다고 하니 또 어떤 놀라운 가성비의 제품이 선보일 지 기대해보자.
우퍼 사이즈 4인치 | 앰프출력 (1조) 32W | 주파수 반응 50Hz~20kHz |
입력 단자 AUX, Bluetooth (5.0) |
무게(kg) - | 크기(H x W x D, cm) 21×12.5×15 | 특이사항 진공관 앰프 장착형 |
CREATIVE
PEBBLE V3
사운드카드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로 유명한 ‘Creative’는 한 때 ‘GigaWorks’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으며 소형 스피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Pebble V3’는 ‘자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작고 귀여운 사이즈로 ‘나혼산’족이나 집에서 업무용 정도로만 PC나 랩톱 컴퓨터를 이용하는 여성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신 컴퓨터에 대응하는 USB-C 케이블로 고출력 연결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45도 각도로 상향된 인클로져에 유닛 드라이버가 장착돼 있기에 낮은 책상을 이용하는 PC 유저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충분히 있다. Pebble 시리즈는 우퍼 유닛 크기에 따라 ‘1,2,3’ 시리즈로 나뉘며 최대 출력 16W, 블루투스는 최신 5.0 버전을 지원한다. 물론 AUX 연결도 가능하다. Pebble V3는 국내 소비자가격 기준 5만원 후반 대에 구입 가능하다.
우퍼 사이즈 2.25인치 | 앰프출력 (1조) 16W | 주파수 반응 100Hz ~17kHz |
입력 단자 AUX, USB-C, Bluetooth (5.0) |
무게(kg) 0.67 (1조) | 크기(H x W x D, cm) 12.3×12×11.8 | 특이사항 오디오 트랜스미터 Creative BT-W3 별매 |
CREATIVE
T100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T20’, ‘T40’ 시리즈의 새로운 귀환이라는 이름이 붙은 Creative의 신제품으로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작업공간 구축이 가능하고, BasXPort 기술로 내부 챔버에서 사운드 스테이즈로 음파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더 낮은 주파수 범위 재생능력을 향상시켰다. AUX, 블루투스 연결은 물론 옵티컬 연결도 지원해서 사용 확장성을 증가시킨 것도 장점. 다만 USB 포트는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하는 용도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 장치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는 걸 체크 해야 할 것이다. 15만원 대 저렴한 가격의 액티브 스피커임에도 리모콘도 제공되며 자사의 USB-DAC ‘Sound Blaster X3’와의 콤비네이션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만 하다. PRO STUDIO 이용 시 돌비 디지털 라이브나 DTS Connect 사용이 가능하다.
우퍼 사이즈 2.75인치 | 앰프출력 (1조) 40W | 주파수 반응 50Hz~20kHz |
입력 단자 AUX, Optical, Bluetooth (5.0) |
무게(kg) 1 (1통) | 크기(H x W x D, cm) 21.6×9×12.3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
DYNAUDIO
XEO10
전통적인 하이파이 오디오에 더 익숙하지만, 시대에 변화에 맞춰 디지털 스트리밍이나 네트워크 플레이 운영에도 자신이 붙은 중급 이상의 오디오파일이라면 이 제품에 꼭 주목하자. 다인오디오(Dynaudio)는 사실 약 10년 전부터 수준급의 액티브 스피커를 만들면서 멀티미디어 오디오 시장에 진입했었고, 디지털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감상의 재미를 붙인 사람들에게 탁월한 오디오 성능을 내는 스피커를 만드는 실력 있는 제조사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그 중에서도 ‘XEO’ 시리즈는 빼놓을 수 없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신작 ‘XEO 10’은 5.5인치 MSP 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와 28mm의 에소텍 소프트 돔 트위터를 그대로 채용했으며, 각 드라이버 마다 개당 65W의 파워앰프가 2개씩 사용된다. 발전된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DSP)를 바탕으로 사운드를 전면적으로 개선, XEO 시리즈 중 가장 큰 출력으로 고품질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RCA, AUX, USB, Optical 등 널리 쓰이는 연결이 지원되며 블루투스 연결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2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인 만큼 제대로 돈 값 하는 고음질 재생 능력을 가진 액티브 스피커를 찾는다면 꼭 XEO10을 접해보길 권한다.
우퍼 사이즈 5.5인치 | 앰프출력 (1조) 100W | 주파수 반응 40Hz – 21kHz |
입력 단자 AUX, USB, RCA, Optical, Bluetooth |
무게(kg) 4 (1조) | 크기(H x W x D, cm) 17.3×25.5×15.4 | 특이사항 2-way DSP-Based Crossover |
GENELEC
8010 AW

GENELEC은 프로페셔널 엔지니어부터 방구석 뮤지션까지 모니터링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꿈의 스피커를 만들어내는 제조사로 유명하다. 이미 프로페셔널 오디오 시장에서 그들의 모니터 스피커는 최상급으로 정평나 있고, 하이파이 가정용 스피커 제작까지도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을 텐데 그렇다면 이 귀엽고 콤팩트한 디자인의 ‘8010AW’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3인치의 우퍼와 3/4 사이즈의 메탈 돔 트위터로 작은 사이즈의 유닛이 적용됐지만 GENELEC 특유의 DCW(Directivity Control Waveguide), MDE(Minimum Diffraction Enclosure), 고성능 포트 디자인, 톤 콘트롤 등의 기술은 그대로 적용됐으며 GENELEC을 상징하는 중고음 표현력은 이 작은 크기를 훨씬 뛰어넘고도 남는다.
1 통당 47만원, 1조 구입시 90만원이 넘는 가격이 여전히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GENELEC 입문기로는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한 제품이다.
우퍼 사이즈 3인치 | 앰프출력 (1조) 100W | 주파수 반응 67Hz~25kHz |
입력 단자 AUX, RCA, USB, Optical, Bluetooth |
무게(kg) 1.5 (1통) | 크기(H x W x D, cm) 19.5×12.1×11.6 | 특이사항 절전모드, Iso-Pad |
GENELEC
8020 DRW

본지에서도 GENELEC 제품을 여러 차례 다루어 봤는데 이 ‘8020DRW’는 그야말로 엄청난 퍼포먼스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8341A’가 현실적이지 못한 가격(1조에 1,000만원에 육박)으로 인해 좌절감을 갖는 이들에게 GENELEC이 꽤나 현실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이 될 수 있다. 1조에 150만원 정도 되는 이 제품은 앞서 소개한 8010AW보다는 유닛 사이즈가 크고(4인치 우퍼) 무게도 조금 더 나간다. 그렇지만 첨예한 모니터링의 극단을 보여주는 8341A보다는 드라이버 유닛의 크기차이로 인해 좀더 부드럽게 깎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GENELEC의 다른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을 뿐 최상급 모니터링 스피커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본인의 작업공간, 감상공간의 크기에 따라 이 유닛 사이즈가 결정되는 것이지, 이 외에 기능적, 성향적 차이는 크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 GENELEC 제품이기 때문이다. 2020년 중반에 공개된 8020DRW의 이 말로 표현 못할(정말 무슨 색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컬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좀 갈린다고 하니 미리 체크해두자.
우퍼 사이즈 4인치 | 앰프출력 (1조) 200W | 주파수 반응 56Hz~25kHz |
입력 단자 XLR |
무게(kg) 3.2 (1통) | 크기(H x W x D, cm) 24.2×15.1×14.2 | 특이사항 절전모드, Iso-Pad |
IK MULTIMEDIA
iLOUD MICRO MONITOR

집돌이 집순이 뮤지션들이라면 IK MULTIMEDIA라는 제조사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사실 PA스피커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PC-Fi 스피커에 가까운 외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쪽 스피커에만 내장된 앰프가 4채널로 구성된 것은 이 ‘iLoud Micro Monitor’와 비슷한 급에서는 꽤 보기 힘든 일이기도 하다. 이른바 ‘번들’ 스피커로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그 다음 넘어가는 스피커로 이 제품을 많이 알아보고는 하는데 그만큼 가격과 비교했을 때 성능도 놀랍고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도 크게 모나거나 모자람이 없다. 때문에 음악이나 음향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출시 된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우퍼 사이즈 3인치 | 앰프출력 (1조) 50W | 주파수 반응 45Hz~22kHz |
입력 단자 AUX, RCA, Bluetooth |
무게(kg) 1.7 (1조) | 크기(H x W x D, cm) 18×90×13.5 | 특이사항 DSP 내장 |
Jamo
S801PM
음향강국 덴마크가 낳은 또 하나의 명품 스피커 브랜드 ‘야모(Jamo)’가 2020년 출시한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 ‘S801PM’을 소개한다. 사실 이 제품이야말로 본 기획기사에서 소개하는 2020년 한해 동안 큰 인기를 끈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의 ‘전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높은 인기를 끌었던 야모의 스튜디오 시리즈의 패시브 스피커 'S801'의 액티브 버전인 S801PM은 30만원 대의 가격으로 뛰어난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다. 패시브인 S801이 홈 서라운드 시스템의 리어 스피커로 주로 쓰였다면, 블루투스 연결부터 내장 DAC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USB 연결, 그리고 TV 사운드바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옵티컬 연결까지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 S801PM은 여러분의 PC, 혹은 TV와 연결하는 ‘메인’스피커 역할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쉽고 간편한 설치와 깔끔한 원목 소재의 디자인, 차분함이 돋보이는 유럽풍의 사운드 성향까지. 생애 첫 스피커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야모의 S801PM 꼭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우퍼 사이즈 4인치 | 앰프출력 (1조) 120W | 주파수 반응 76Hz~26kHz |
입력 단자 AUX, RCA, USB, Optical |
무게(kg) 2.94 (1통) | 크기(H x W x D, cm) 28.5×15.6×16.3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
KALI AUDIO
LP-6

효과적인 홈 레코딩이 가능한 저렴한 가격대의 모니터링 스피커를 찾는다면 ‘KALI AUDIO’의 ‘LP-6’를 반드시 주목해보자. JBL 출신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KALI AUDIO의 개발자들은 2018년 1월에 의기투합하여 대단한 가성비를 선보이는 ‘LP’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중 LP-6모델은 클래스 D 방식의 앰프와 6.5인치의 듬직한 앰프를 장착했고 큰 직경의 듀얼 레이스 보이스 코일을 사용해 타사 제품보다 디스토션을 6dB가량 낮추는 효과를 얻어냈다. 큰 우퍼에서 나오는 단단한 저음역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스피커 답게 후면에는 바운더리 EQ와 딥 스위치를 장착해 스피커가 설치된 방식과 공간, 그리고 위치에 따라 변하는 주파수 응답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투명한 고음역과 단단하고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저음역 재생을 보여주기에 40만원 대로도 훌륭한 홈 레코딩용 모니터링 스피커를 갖출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크리티컬한 단점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스피커 자체에 로우-컷, 하이-컷 되어 있다는 인상이 몇몇 유저들에게 아쉬운 점으로 지적 받고 있다. 자사의 블루투스 모듈 ‘KALI AUDIO MV-BT’를 별매해서 사용하면 무선 확장성도 꾀할 수 있으니 추천할 만 하다.
우퍼 사이즈 6.5인치 | 앰프출력 (1조) 160W | 주파수 반응 39Hz~25kHz |
입력 단자 RCA, TRS. XLR |
무게(kg) 7 (1통) | 크기(H x W x D, cm) 22.4×35.8×26.2 | 특이사항 바운더리 EQ, 딥 스위치 |
KANTO
YU2
2007년에 캐나다에서 설립된 스피커 브랜드 ‘칸토(Kanto)’는 다양한 컬러를 가진 고품질 스피커를 생산하는데 그 범위가 데스크탑, 북쉘프, 밀폐형 서브우퍼, 스피커 스탠드 등 상당히 넓다. 이제는 미국의 전전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가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이 칸토 스피커를 애용한 것으로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칸토의 다양한 제품군 중 2020년 한 해 높은 인기를 끈 제품은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 ‘YU2’이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가진 브랜드답게 총 7가지의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3인치 케블라 우퍼와 3/4인치 실크 돔 트위터의 스탠더드한 2way 구성을 취하고 있다. 최대 출력 100W의 클래스 D 앰프가 풍부하고 넉넉한 사운드로 공간을 채운다.크기나 출력을 봤을 때 Audioenginge의 A2와도 여러모로 비교가 된다. 포노앰프가 내장돼 있고 전면의 볼륨노브로 클래식한 볼륨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까지 지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상위 모델 ‘YU4’는 일시 품절상태이니 참고하자. 국내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27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
우퍼 사이즈 3인치 | 앰프출력 (1조) 100W | 주파수 반응 80Hz~220kHz |
입력 단자 AUX, USB |
무게(kg) 1.4 (1통) | 크기(H x W x D, cm) 10×13.5×15 | 특이사항 - |
KEF
LSX SOUND WAVE EDITION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KEF’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테렌스 콘란경(Sir Terence Conran)이 직접 디자인한 액티브 스피커 ‘LSX Soundwave Edition’을 최근 출시했다. 이미 글로벌한 인기를 끈 ‘LSX’시리즈가 지닌 넓은 스윗스팟, 극강의 스테레오 사운드, 거기에 컨트롤 앱을 통한 수많은 스트리밍 사이트 지원 등의 장점은 뚜렷하게 유지한 채 진보적인 디자인까지 더하며 소유욕을 강하게 자극한다.
LSX Soundwave Edition은 덴마크의 유명 패브릭 브랜드인 ‘크바드라트’의 패브릭으로 전면을 감쌌으며 런던 템스강의 잔물결을 시각화한 듯한 독특한 유닛 디자인으로 시각적 즐거움 또한 극대화했다. 애플 에어플레이 TM2 기술을 탑재해 애플 제품과의 멀티룸 스트리밍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 해당 제품 구입 문의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한국 콘랍샵에서 가능하다.
우퍼 사이즈 4.5인치 | 앰프출력 (1조) 100W | 주파수 반응 59Hz~28kHz |
입력 단자 AUX, 유무선 네트워크, Optical, Bluetooth(4.2) |
무게(kg) 7.1 (1조) | 크기(H x W x D, cm) 24×15.5×18 | 특이사항 - |
Klipsch
R-41PM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은 클립쉬(Klipsch) 액티브 스피커는 고민 없이 구입해도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클립쉬가 선보인 액티브 스피커들도 PC-Fi, 데스크 파이, 하이파이 유저를 망라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콤팩트한 사이즈의 ‘R-41PM’은 꼭 소개할 필요가 있다. 클립쉬는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를 만들더라도 공간을 가득 채우면서 힘있게 뻗어나가는 소리를 낼 줄 아는데 클립쉬 만의 다양한 기술들이 적재적소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R41PM에도 Tractrix Horn, 1인치 알루미늄 LTS 트위터, 4인치 Spun-Copper IMG 우퍼 등이 사용돼 물리적 한계를 충분히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AUX, PHONO, RCA, USB, Optical, 블루투스 연결에 추가적으로 서브 우퍼까지 연결할 수 있는 서브우퍼 아웃 단자까지, 웬만한 사운드적 연결고리는 이 안에 다 있다.
우퍼 사이즈 4인치 | 앰프출력 (1조) 70W | 주파수 반응 76Hz~21kHz |
입력 단자 AUX, RCA (PHONO Switch), USB, Optical, Bluetooth |
무게(kg) 3.7 (1조) | 크기(H x W x D, cm) 28.7×14.6×20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
Klipsch
The Fives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된 수많은 액티브 스피커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제품 하나만 딱 뽑으라고 하면 별로 고민 없이 이 제품을 최상단에 올리도록 하겠다. 그야말로 매시브한 성공을 거뒀던 전작 ‘The Sixes’를 잇는 클립쉬의 ‘The Fives’는 완벽한 사운드바 대용으로 홈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질 수 있게 HDMI ARC 단자를 넣는 아이디어를 채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여졌다. 클립쉬 특유의 매력적인 혼 사운드는 여전하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테니스 라켓 소재로 많이 쓰이는 거트(Gut)를 그릴 소재로 사용하며 진중한 느낌도 표현했다.
특히 마스터 스피커 상단에 있는 입력소스 노브와 볼륨 조절 노브는 최근 올인원 오디오에서 적극 채용하고 있는 노브 조작 방식을 클립쉬스럽게 해석해 아날로그적 조작의 재미까지 전해주며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The Sixes보다 업그레이드 됐음에도 가격은 국내 기준으로 94만원이라는 전작보다 저렴한 공격적 가격 전략을 채택하며 2020년 하반기 오디오파일들의 원픽 액티브 스피커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우퍼 사이즈 4.5인치 | 앰프출력 (1조) 160W | 주파수 반응 50Hz~25kHz |
입력 단자 AUX, RCA (PHONO Switch), USB, Optical, Bluetooth 5.0 , HDMI ARC |
무게(kg) 10.2 (1조) | 크기(H x W x D, cm) 30.4×16.5×23.4 | 특이사항 리모콘 제공 |
KRK
ROKIT 5G4

저음역이 강조되는 현대 팝송, 특히 힙합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들에게 사랑 받는 ‘KRK’의 액티브 스피커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 KRK의 사운드 캐릭터는 사이즈에 비해 믿을 수 없는 저음 반응을 선사한다는 것인데 이 덕분에 프로페셔널 음악인이 아니더라도 일반 컨슈머들에게도 받아들여질 요소가 상당히 많은 스피커이기도 하다.
다양한 수상 경력이 증명해주는 혁신적인 KRK의 모니터링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Rokit 5 G4’의 구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25가지 설정이 가능한 DSP 기반 그래픽 EQ로 자신만의 모니터링 환경 구축이 가능하며 Kevlar 드라이버는 모든 주파수에서 동일한 음질 무결성을 보장하고 선명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하며 청취 피로도는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앞서 설명한 그래픽 기반 EQ는 매우 직관적이며 음향환경 변화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 프로페셔널 뮤지션들의 섬세한 작업 환경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섬세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함에도 20만원 초반대의 착한 가격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우퍼 사이즈 5인치 | 앰프출력 (1조) 110W | 주파수 반응 43Hz~40kHz |
입력 단자 Balanced TRS/XLR Combo Jacks |
무게(kg) 4.85 (1통) | 크기(H x W x D, cm) 28.5×19×24.1 | 특이사항 후면 그래픽 EQ |
MACKIE
CR4-X

'CR4-X’는 보급형 프로페셔널 오디오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MACKIE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모니터링 스피커이다. CR4-X는 이들의 대표적인 보급형 생산라인인 CR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만원 초반 대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스튜디오 환경에서 음악 믹싱과 콘텐츠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오디오 작업을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스위치를 통해 마스터 스피커를 좌,우 어느 쪽이든 설정 가능하고 전면 패널 LED 링이 켜지거나 꺼진 스위치 및 볼륨 노브로 볼륨 레벨을 쉽게 제어할 수 있고 전면의 헤드폰 출력을 이용해 모니터링 환경의 확장성도 쉽게 꾀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케이블도 제공되고 솔리드한 MDF 소재 덕에 터프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견디는 액티브 모니터링 스피커를 찾는다면 여러모로 적격이다.
우퍼 사이즈 4인치 | 앰프출력 (1조) 100W | 주파수 반응 65Hz~20kHz |
입력 단자 AUX, RCA, TRS Balanced |
무게(kg) 4.6 (1통) | 크기(H x W x D, cm) 22.5×15.5×21 | 특이사항 전면 3.5mm 헤드폰 출력 단자 |
M-AUDIO
BX4

홈 레코딩 & 엔지니어링 마니아들을 위한 거의 모든 제품을 만들어 내는 ‘M-AUDIO’의 ‘BX4’를 소개한다. 120W의 넉넉한 출력으로 게임, 팟캐스팅, 스트리밍, DJ 공연 등에 필요한 완벽한 스튜디오 모니터링 사운드를 제공하며 4.5인치 케블라 드라이버 우퍼 유닛이 내는 저음은 깊고 풍부해 몰입감 있는 음악 청취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후면에 장착한 High & Low EQ 스위치와 좌우 스피커 중 어떤 스피커를 마스터 스피커로 사용할지 선택하는 스위치가 있어 거친 야외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니터링 이슈에도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Pro Tools First M-Audio Edition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모니터링의 퀄리티 증가와 호환성도 놀랍게 증가하며 만족스러운 작업물을 가져다 주는 훌륭한 파트너 스피커가 될 수 있다. 가격은 해외가격 기준 149달러로 동급의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스피커 중에서도 무척 저렴한 편이다
우퍼 사이즈 4.5인치 | 앰프출력 (1조) 120W | 주파수 반응 69Hz~22kHz |
입력 단자 AUX, USB |
무게(kg) 4.46 (1통) | 크기(H x W x D, cm) 22.5×15.6×17.5 | 특이사항 전면 3.5mm 헤드폰 출력 단자 |
PRESONUS
ERIS E3.5 BT

전 세계 오디오엔지니어들로부터 뛰어난 성능 퍼포먼스를 인정받는 PreSonus의 ‘ERIS’ 시리즈의 신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믹싱 마스터링 프로듀서들과 데프콘과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에게서도 뛰어난 가성비를 인정받아 화제가 됐던 ‘ERIS E3.5’에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 제품으로 보다 상급이자 큰 사이즈의 모델인 ‘E5’, ‘E8’과 동일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우븐-로우-프리퀀스(Woven-Low-Frequancy) 드라이버가 사용되는데 특유의 짜임새와 특성으로 선명하고 굉장히 타이트한 베이스음을 들려준다. 최신 5.0 블루투스 버전을 지원하는 무선 연결은 앞에서 소개된 여러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스피커와 가장 큰 차이점이 될 듯. 일반적인 모니터링 환경에서 사용하는 3.5mm AUX, 6.3mm TRS Balanced, 언밸런스 RCA 입력도 물론 지원해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믹서, 모니터 컨트롤러와 같은 모든 라인레벨의 장비들과 쉽게 연동한다. 전면에는 헤드폰 앰프가 탑재돼 헤드폰과 이어폰으로 출력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다양한 기능을 담은 모니터링 스피커임에도 20만원 중반 대에 책정된 가격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우퍼 사이즈 3.5인치 | 앰프출력 (1조) 50W | 주파수 반응 80Hz~20kHz |
입력 단자 AUX, TRS Balanced, RCA, Bluetooth(5.0) |
무게(kg) 2.9 (1통) | 크기(H x W x D, cm) 21×14.1×16.2 | 특이사항 전면 3.5mm 헤드폰 출력 단자 |
RÖTH & MYERS
BOSK TWIN

R%TH&MYERS의 ‘BOSK Twin’은 풍부한 음장효과와 다중채널 멀티 기능으로 공간을 웅장하게 채우는 스테레오 사운드의 특징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액티브 스피커이다. 고급스러운 자브라 원목이 인클로져에 적용됐으며 입력소스변환과 볼륨 조절은 마스터 스피커 상단의 음각 터치패널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Wi- Fi, S/PDIF, 유선 네트워크, Micro SD, AUX, 블루투스 연결 등 매우 다양한 입력소스를 제공하며 Wi-Fi 모드로도 최대 24bit/192kHz 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R&M 앱을 이용하면 무선 확장성, 편의성이 훨씬 증가하며 여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꼭 설치하도록 하자. R&M Player 앱을 이용하면 BOSK 라인업끼리 멀티룸 시스템으로 연결 돼 집안 곳곳에서 음악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본지에서 소개한바 있던 올인원 스피커 ‘BOSK Wi-Fi Speaker’도 집안 어디에든 편하게 놓고 쓸 수 있으며 BOSK Twin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테크놀로지와 입력소스가 이용가능 하니 쓸만한 올인원 스피커 찾는 독자라면 꼭 체크해 두길 바란다.
우퍼 사이즈 3인치 | 앰프출력 (1조) ) 70W | 주파수 반응 - |
입력 단자 AUX, SD, Micro SD, WPS, LAN Port, Optical, Bluetooth(4.0) |
무게(kg) ) 3 (1통) | 크기(H x W x D, cm) 32.2×14.4×11.7 | 특이사항 마스터스피커 상단 터치 패널 |
SONY
SA-Z1

소니(SONY)가 또 한 건 했다. 소니가 자사의 오디오 기술을 총결집시킨 시그니쳐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DAC와 앰프를 내장한 동축구조의 니어 필드 재생용 액티브 스피커 ‘SA-Z1’을 올해 중반기 일본시장에 출시하며 충격을 안겼다. 큐브형태의 독특한 인클로져 디자인과 10kg 넘는 묵직한 무게감, 거기에 중앙에 메인 트위터, 위아래로 보조 트위터를 배치한 괴상하지만 멋진(?) 유닛 배치 등 외형부터 보통내기가 아님을 한 눈에 직감하게 만든다. 트위터와 앰프는 각각 독립적인 앰프로 구동되며, 엠프에는 자사의 플래그십 헤드폰 앰프 ‘TA-ZH1ES’에 채용한 ‘D.A.Hybrid AMP’ 회로가 사용됐다. 입력단자도 다양하면서 독특한데, PC 연결과 USB-B 연결, 소니의 워크맨 DAP 연결을 위한 WM-Port 입력, 옵티컬, RCA 등이다. 768kHz/32bit PCM, 22.4 MHz DSD를 지원하며 11.2MHz,DSEE HX(384kHz/32bit)까지 업스케일링도 가능하다. 한 마디로 독특하고 뭔가 설명할 게 정말 많다. 음질은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서 소니가 또 사고 쳤다고 반응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모양이다. 자, 제일 궁금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바로 가격! 무려 83만엔, 한화로 약 850만원에 달한다.
우퍼 사이즈 4인치
| 앰프출력 (1조) 212W
| 주파수 반응 10Hz~20kHz
|
입력 단자 AUX, RCA, USB-B, Optical, WALKMAN/XPERIA Input, XLR
|
무게(kg) 10.2 (1조)
| 크기(H x W x D, cm) 20.7×19.9×32.6
| 특이사항 3트위터, Hi-Res Audio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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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AUDIO
LEGEND 5 SILVER BACK
음향강국 덴마크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품 스피커 제조사 ‘시스템 오디오(SYSTEM AUDIO)’의 ‘Legend 5 Silverback’을 살펴보자. Legend 5 Silverback은 실연에서 느껴지는 재생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스템 오디오의 철학이 반영된 북쉘프 액티브 스피커 중 최상위 기종으로 국내 판매가만 445만에 달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현재는 할인 적용 시 200만원 후반 대에서 구입 가능) 194kHz/24bit의 고품질 음원까지 무선으로 재생이 가능하며 PC부터 TV까지 무척 유연하게 연결되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8월, 다양한 해외 유수 오디오 미디어들이 참가해 한 해 최고의 오디오 제품들을 선정하는 ‘EISA(Expert Imaging & Sound Association) Award’의 Hi-Fi 부문 ‘Best Wireless Speaker’ 부문에 뽑히는 영광을 안은 제품이기도 한다. 최상급의 재생 퍼포먼스를 내는 스피커를 찾아다니는 마니아라면 꼭 한 번 접해 볼 필요가 있는 제품이다.
우퍼 사이즈 5.5인치
| 앰프출력 (1조) 150W
| 주파수 반응 40Hz~25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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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단자 XLR, The Stero Hub 이용시 AUX, Optical, Coaxial, HDMI, USB, Wi-Fi, Bluetooth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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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kg) 6.7 (1통)
| 크기(H x W x D, cm) 32×19×26.5
| 특이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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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OY
GOLD 5
탄노이(TANNOY)는 하이파이 업계에서 쌓은 업력만 봐도 대단하지만 모니터링 스피커 분야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가장 정확하고 무색무취한 플랫한 원음 재생에 특화된 그들의 모니터링 스피커는 영국을 상징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탄노이와 함께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오는데 일조해왔다. 탄노이의 레퍼런스 스튜디오 모니터 ‘골드’ 시리즈 중 하나인 ‘Gold 5’는 레코딩과 포스트 프로덕션 환경에서 까다로운 전문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설적인 듀얼 콘트릭 드라이버를 적용하였으며 고급 Klippel 분석 기술을 채용해 앰프 내장형 스피커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정밀한 사운드를 재생하며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넓은 스윗스팟과 플랫한 음색, 적절히 억제된 반향과 흡수성이 적은 특성을 지닌 Gold 5는 이상적인 청취환경을 꿈꾸는 프로페셔널들과 입문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퍼포먼스를 내는 탄노이의 모든 모던 테크톨로지가 적용된 레퍼런스 스튜디오 모니터이다. 좀더 높은 출력과 큰 인클로져를 가진 ‘Gold 7’, ‘Gold 8’ 도 Gold 5와 마찬가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우퍼 사이즈 5인치
| 앰프출력 (1조) 200W
| 주파수 반응 49Hz~20kHz
|
입력 단자 XLR, TRS Balanced, AUX
|
무게(kg) 5.8 (1통)
| 크기(H x W x D, cm) 29.4×18.3×25.2
| 특이사항 탄노이 듀얼 콘센트릭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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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HS5MP

최근 음향시장에서 컨슈머 음향기기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믹싱 콘솔, 그리고 모니터링 스피커 등의 PA 분야에서 야마하(Yamaha)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전설적인 ‘NS-10M’을 대체하는 MSP 시리즈에 뿐 아니라 파워드 스튜디오 모니터의 대표격인 ‘HS’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한지도 어언 15년, 야마하는 프로 오디오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판 ‘HS MP’ 모델들을 출시했는데 이번에는 그중에서 ‘HS5MP’를 간단히 소개한다. HS5MP는 새롭게 개발된 트랜스듀서와 고성능 앰프로 모든 출력 레벨에서 왜곡이 매우 적은 명확하고 정확한 미드레인지를 재생하는 모니터 스피커 본연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 낮은 공명 설계 및 노이즈 감소 기술로 최대 6dB까지 가청 노이즈를 줄여냈으며, 2개의 응답 컨트롤로 과장된 로우 엔드와 고주파 응답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게 가능하다. 모니터 스피커계에서 여러 전설적인 스피커를 만들어낸 야마하인 만큼 기념비적인 스피커 HS시리즈를 통해 지나칠 정도로 엄격한 놀랍도록 플랫하고 디테일한 야마하 특유의 ‘트루’ 사운드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퍼 사이즈 5인치
| 앰프출력 (1조) 140W
| 주파수 반응 54Hz~30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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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단자 X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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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kg) 5.4 (1통)
| 크기(H x W x D, cm) 28.5×17×22.2
| 특이사항 레벨 제어, EQ, 룸 컨트롤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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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고 음질 좋은 액티브 스피커
액티브 스피커 베스트 30선
눈 부실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무선 기술, 그리고 그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무선 포터블 음향 시장. 무선 이어폰으로 출퇴근 길에 음악을 감상하고, 노이즈캔슬링으로 좀 더 세상과 유리된 자신만의 세상에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이들을 보는 건 이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여전히 음악을 고품질로, 그리고 가장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스피커로 듣는 것이라고 믿는 이들도 많다. 앞서 언급한 무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사운드바의 인기도 상당하지만, 좀 더 아티스트와 엔지니어의 의도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2채널 이상의 스테레오 시스템을 갖춘 스피커로 음악 감상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선 포터블 음향 시장 만큼이나 성장세가 폭발적인 분야가 PC-FI일 것이다. 요즘은 책상 위에 설치해 놓은 PC에서 음악도 듣고, 음악도 만들고, 개인 방송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PC와 연동도 쉽고, 자체 DAC를 이용해 별다른 앰프나 오디오 장치 없이도 구동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까지 지원해 스마트폰과도 쉽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파워드(Powerd) 스피커, 흔히 액티브(Active) 스피커라고 부르는 제품들의 인기는 2020년 한 해 뜨거울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집에서 할 일이 더 많아진 요즘,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액티브 스피커는 ‘집콕’ 시대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디오파이는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액티브 스피커 30선을 추려봤다. 일반적인 음악 감상용부터 하이파이급 음질을 내는 제품, PC용, 모니터링용, 블루투스 지원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액티브 스피커를 선정해봤다. 제품의 크기는 일반적인 북쉘프급(우퍼 사이즈 최대 8인치)으로 선정했으며, 제품은 제조사 이름의 ABC 순으로 기재했다.
Editor: Jeongeun Song
A1 AUDIO
AURORA1 TAKE2
에이원 오디오의 2020년 제품 ‘Aurora 1 Take 2’는 어떻게 하면 청자의 귀에 더 잘 전달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스피커 개발자의 성향이 듬뿍 담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니어필드 환경에서 음악 감상이 큰 취미인 오디오파일이라면 이 제품의 명성은 아마도 수 차례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알파벳 순서 덕분에 가장 먼저 이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척박한 국내 오디오 제작환경에서 국적 제조사의 제품이 품절을 거듭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ADAM AUDIO
T8V
오디오 좀 해본 사람이라면 꼭 들어봤을 AMT 리본 트위터로 유명한 ADAM의 2020년 국내 출시 예정 액티브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8인치의 넉넉한 우퍼사이즈와 최대 118dB의 음악레벨에서 33Hz의 저주파수 재생이 가능하기에 최신 가요를 만들어내는 프로듀서들에게 꽤 어필할 요소가 있다. 클래스 D 앰프가 장착돼 우퍼에는 70W, 트위터에는 20W의 전력이 제공된다. 트위터에는 S시리즈에서 차용한 ‘HPS’ 웨이브 가이드와 ‘U-ART’ 리본 트위터가 장착돼 한층 명료한 고음 표현력을 보여준다. 리어베이스 리플렉스 오프닝과 DSP 컨트롤 크로스오버, 이퀄라이저와 XLR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듬직한 8인치의 녀석을 올려둘 공간만 넉넉하다면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 볼만 하지 않을까. 해외에서는 1통 가격 기준 299유로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특이사항 Input Sensitivity
(Switchable +4 dBu / -10 dBV)
AIR PULSE
A100
이제는 국내에 출시된 지 1년 가까이 되면서 오디오파일들에게 익숙해진 브랜드가 된 ‘Airpulse’는 북쉘프 스피커 제작자이자 프로 뮤지션, 베이시스트로 유명한 ‘필 존스(Phil Jones)’가 제작자로 있는 스피커 제조사이다. 이미 Acoustic Energy의 ‘AE-1’, Boston Acoustics의 ‘Lynnfield 300L’ 등의 스피커들을 만들면서 유명해진 그는 자신의 DNA를 심은 진정한 적자 Airpulse를 탄생시키면서 전 세계 하이파이 마니아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A100은 Airpulse의 A시리즈 중 가장 막내로 알루미늄 우퍼와 혼 로디드 리본 트위터의 2way 구성을 채택했으며 우퍼 사이즈는 5인치로 A 시리즈 중 가장 작다. 기본 제공 되는 5pin DIN 케이블의 성능도 좋고, 내장 DAC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USB 연결을 지원해 PC-Fi 용으로도 매우 적격이다. 상당히 맑은 색의 고음역과 차진 중음역대 재생 능력이 일품이다.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한다. 화이트와 레드 색상도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공식소비자가 기준 129만원.
AIR PULSE
A200
Airpulse의 A200은 앞서 소개한 A100의 바로 손위 형 급으로 한층 커진 우퍼(5.5인치)로 훨씬 풍성하고 펀치력 있는 저음역 재생을 보여주며, 상당히 정확하고 빠른 응답력을 보여줘 모니터 스피커로 만들었다는 필 존스의 주장에도 힘을 실을만 한 사운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트랜스페런트(Transparent) 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케이블은 윌슨 오디오의 배선재로도 유명한데, 확실히 음질적으로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음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쉽고 간편한 연결로도 수준급의 음질을 보여주는 제품이기에 쓰임새가 아주 많은 제품이다. 전용 스탠드인 ‘ST200’을 별도로 구입하면 웬만한 사운드바를 상회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AUDIO ENGINE
A2+ BT
올 한 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액티브 스피커를 뽑으라고 하면 이 제품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영향력을 갖춘 IT, 음향 리뷰어들로부터 크기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극찬을 받은 오디오엔진의 ‘A2+BT’가 그 주인공이다. 케블라 우퍼와 실크돔 트위터의 2way 구성으로 블루투스 5.0과 aptX LL(Low Latency) 코덱을 지원해 동급의 액티브 스피커 중에서도 한발 앞서는 무선 연결성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안 그래도 작고 가볍고 설치도 쉬운 데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인스톨해야하는 귀찮음도 없는 등, PC-Fi 입문자들을 여러모로 홀리고 다닌 스피커임에 틀림없다. 크기는 작지만 60W의 넉넉한 출력을 뿜어내고 기능도 다양해 30만원 대의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여러모로 입문자들에게 어필할 매력이 넘쳐나는 제품이다.
B&W
FORMATION FLEX
전 세계에 걸쳐 대단히 많은 팬을 보유한 스피커 메이커 B&W(Bowers and Wilkins)의 포메이션(Formation) 라인업 중 가장 다재다능한 성능을 뽐내는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 '포메이션 플렉스'를 소개한다. 다양한 포메이션
라인업들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Formation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 그야말로 궁극의 청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제품 자체만으로도 B&W 특유의 사운드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2대를 동시에 사용하면 스테레오 재생이 가능하며, 다른 포메이션 라인업과 연동해 리어스피커처럼 사용도 가능하다. 간결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블루투스,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것도 장점. 다만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 이외에는 지원하지 않기에 PC- Fi용으로 쓰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랩톱 컴퓨터와 페어링해서 쓰는 것은 추천할 만한 사용법이다. 6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1통 기준).
BRITZ
BR-1900DB
사실 브리츠(Britz)는 오디오라는 영역을 조금 더 좁고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그 바운더리 밖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대중적인 사운드와 저렴한 가격, 선택 가능한 수많은 라인업 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들의 고급 라인업들을 살펴보면 우수한 품질의 스피커들이 상당히 즐비하다는 사실에 놀라는 소비자들도 많다. BR-1900DB는 브리츠 측에서는 꽤나 공들이는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로 우퍼의 모양은 그들이 정식으로 수입하고 있는 Airpulse를 연상시키고 인클로져는 제법 두꺼운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덕분에 손으로 두드려 봐도 울림이 느껴지지 않으며 동급 사이즈 중에서도 꽤 무거운 무게를 기록하고 있다. 원반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의외의 그립감을 선사하는 리모콘을 사용하는 것도 재미가 있으며 RCA, Coaxial, Optical, USB, 블루투스까지 20만원 후반대 가격대 액티브 스피커 중에는 이 정도로 다양한 입력 단자를 제공하는 제품도 드물다. 사운드 퍼포먼스만 놓고 보자면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오디오엔진의 A2 시리즈보다 낫다는 평도 다수 존재한다.
BRITZ
BR-3000 PRO
브리츠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그들이 수입하는 Airpulse에 비하면 낮은 가격표(80만원 대)를 달고 있지만 브리츠의 라인업들 중에서는 가격표 최상위에 있는 제품인 ‘BR-3000 Pro’를 소개한다. 여타 브리츠 스피커에서 보기 힘든 사이즈(6.5인치 우퍼)가 압권이며 무게도 상당하기에 데스크나 PC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오히려 전용 스탠드를 이용해서 좀 대접해주듯이 사용한다면 이 기기가 가진 잠재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다고 할까. BR-300 Pro는 블루투스 연결을 포함한 다양한 연결 소스 지원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 또한 가능하다. 애초에 듬직한 우퍼 사이즈와 큼직한 출력(256W)를 자랑하기에 저음 재생 능력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탁월하다. 브리츠가 내는 이 피지컬 좋은 스피커의 사운드는 기회가 된다면 꼭 들어보길 바란다. 그 동안 알던 브리츠와는 확실히 다른 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ANSTON
ATP-3
브리츠만큼이나 오디오 영역 밖에서 유명한 PC 스피커 전문 제조사 캔스톤(Canston).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정말 완전한 스피커 입문자라면 이 신제품도 충분히 추천할 만 하겠다. 출시 기념 한시적 가격할인 행사를 통해 배송비 무료에 무려 3만 9천 9백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ATP-3’는 저음이 주는 둥글둥글한 느낌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예상 외로 귀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제품일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마스터스피커 상단에 장착된 진공관 앰프. 거기에 우든 MDF 인클로져와 전면의 철판을 연상케 하는 그릴이 붙어 세상에 없는 디자인의 스피커가 탄생했다. 가격이 설명하듯이, 이 제품으로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으로 PC-Fi 구성을 한 후 ‘적당하게’ 음악과 게임을 즐기는 수준의 소비자라면 아주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지만, 듣는 귀가 좀 있다고 자부한다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자. 참고로 좀 더 고음역의 밸런스를 강조한 제품도 곧 출시가 된다고 하니 또 어떤 놀라운 가성비의 제품이 선보일 지 기대해보자.
CREATIVE
PEBBLE V3
사운드카드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로 유명한 ‘Creative’는 한 때 ‘GigaWorks’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으며 소형 스피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Pebble V3’는 ‘자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작고 귀여운 사이즈로 ‘나혼산’족이나 집에서 업무용 정도로만 PC나 랩톱 컴퓨터를 이용하는 여성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신 컴퓨터에 대응하는 USB-C 케이블로 고출력 연결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45도 각도로 상향된 인클로져에 유닛 드라이버가 장착돼 있기에 낮은 책상을 이용하는 PC 유저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충분히 있다. Pebble 시리즈는 우퍼 유닛 크기에 따라 ‘1,2,3’ 시리즈로 나뉘며 최대 출력 16W, 블루투스는 최신 5.0 버전을 지원한다. 물론 AUX 연결도 가능하다. Pebble V3는 국내 소비자가격 기준 5만원 후반 대에 구입 가능하다.
CREATIVE
T100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T20’, ‘T40’ 시리즈의 새로운 귀환이라는 이름이 붙은 Creative의 신제품으로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작업공간 구축이 가능하고, BasXPort 기술로 내부 챔버에서 사운드 스테이즈로 음파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더 낮은 주파수 범위 재생능력을 향상시켰다. AUX, 블루투스 연결은 물론 옵티컬 연결도 지원해서 사용 확장성을 증가시킨 것도 장점. 다만 USB 포트는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하는 용도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 장치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는 걸 체크 해야 할 것이다. 15만원 대 저렴한 가격의 액티브 스피커임에도 리모콘도 제공되며 자사의 USB-DAC ‘Sound Blaster X3’와의 콤비네이션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만 하다. PRO STUDIO 이용 시 돌비 디지털 라이브나 DTS Connect 사용이 가능하다.
DYNAUDIO
XEO10
그 중에서도 ‘XEO’ 시리즈는 빼놓을 수 없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신작 ‘XEO 10’은 5.5인치 MSP 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와 28mm의 에소텍 소프트 돔 트위터를 그대로 채용했으며, 각 드라이버 마다 개당 65W의 파워앰프가 2개씩 사용된다. 발전된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DSP)를 바탕으로 사운드를 전면적으로 개선, XEO 시리즈 중 가장 큰 출력으로 고품질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RCA, AUX, USB, Optical 등 널리 쓰이는 연결이 지원되며 블루투스 연결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2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인 만큼 제대로 돈 값 하는 고음질 재생 능력을 가진 액티브 스피커를 찾는다면 꼭 XEO10을 접해보길 권한다.
GENELEC
8010 AW
GENELEC은 프로페셔널 엔지니어부터 방구석 뮤지션까지 모니터링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꿈의 스피커를 만들어내는 제조사로 유명하다. 이미 프로페셔널 오디오 시장에서 그들의 모니터 스피커는 최상급으로 정평나 있고, 하이파이 가정용 스피커 제작까지도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을 텐데 그렇다면 이 귀엽고 콤팩트한 디자인의 ‘8010AW’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3인치의 우퍼와 3/4 사이즈의 메탈 돔 트위터로 작은 사이즈의 유닛이 적용됐지만 GENELEC 특유의 DCW(Directivity Control Waveguide), MDE(Minimum Diffraction Enclosure), 고성능 포트 디자인, 톤 콘트롤 등의 기술은 그대로 적용됐으며 GENELEC을 상징하는 중고음 표현력은 이 작은 크기를 훨씬 뛰어넘고도 남는다.
1 통당 47만원, 1조 구입시 90만원이 넘는 가격이 여전히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GENELEC 입문기로는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한 제품이다.
GENELEC
8020 DRW
본지에서도 GENELEC 제품을 여러 차례 다루어 봤는데 이 ‘8020DRW’는 그야말로 엄청난 퍼포먼스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8341A’가 현실적이지 못한 가격(1조에 1,000만원에 육박)으로 인해 좌절감을 갖는 이들에게 GENELEC이 꽤나 현실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이 될 수 있다. 1조에 150만원 정도 되는 이 제품은 앞서 소개한 8010AW보다는 유닛 사이즈가 크고(4인치 우퍼) 무게도 조금 더 나간다. 그렇지만 첨예한 모니터링의 극단을 보여주는 8341A보다는 드라이버 유닛의 크기차이로 인해 좀더 부드럽게 깎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GENELEC의 다른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을 뿐 최상급 모니터링 스피커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본인의 작업공간, 감상공간의 크기에 따라 이 유닛 사이즈가 결정되는 것이지, 이 외에 기능적, 성향적 차이는 크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 GENELEC 제품이기 때문이다. 2020년 중반에 공개된 8020DRW의 이 말로 표현 못할(정말 무슨 색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컬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좀 갈린다고 하니 미리 체크해두자.
IK MULTIMEDIA
iLOUD MICRO MONITOR
집돌이 집순이 뮤지션들이라면 IK MULTIMEDIA라는 제조사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사실 PA스피커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PC-Fi 스피커에 가까운 외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쪽 스피커에만 내장된 앰프가 4채널로 구성된 것은 이 ‘iLoud Micro Monitor’와 비슷한 급에서는 꽤 보기 힘든 일이기도 하다. 이른바 ‘번들’ 스피커로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그 다음 넘어가는 스피커로 이 제품을 많이 알아보고는 하는데 그만큼 가격과 비교했을 때 성능도 놀랍고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도 크게 모나거나 모자람이 없다. 때문에 음악이나 음향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출시 된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Jamo
S801PM
음향강국 덴마크가 낳은 또 하나의 명품 스피커 브랜드 ‘야모(Jamo)’가 2020년 출시한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 ‘S801PM’을 소개한다. 사실 이 제품이야말로 본 기획기사에서 소개하는 2020년 한해 동안 큰 인기를 끈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의 ‘전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높은 인기를 끌었던 야모의 스튜디오 시리즈의 패시브 스피커 'S801'의 액티브 버전인 S801PM은 30만원 대의 가격으로 뛰어난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다. 패시브인 S801이 홈 서라운드 시스템의 리어 스피커로 주로 쓰였다면, 블루투스 연결부터 내장 DAC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USB 연결, 그리고 TV 사운드바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옵티컬 연결까지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 S801PM은 여러분의 PC, 혹은 TV와 연결하는 ‘메인’스피커 역할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쉽고 간편한 설치와 깔끔한 원목 소재의 디자인, 차분함이 돋보이는 유럽풍의 사운드 성향까지. 생애 첫 스피커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야모의 S801PM 꼭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KALI AUDIO
LP-6
효과적인 홈 레코딩이 가능한 저렴한 가격대의 모니터링 스피커를 찾는다면 ‘KALI AUDIO’의 ‘LP-6’를 반드시 주목해보자. JBL 출신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KALI AUDIO의 개발자들은 2018년 1월에 의기투합하여 대단한 가성비를 선보이는 ‘LP’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중 LP-6모델은 클래스 D 방식의 앰프와 6.5인치의 듬직한 앰프를 장착했고 큰 직경의 듀얼 레이스 보이스 코일을 사용해 타사 제품보다 디스토션을 6dB가량 낮추는 효과를 얻어냈다. 큰 우퍼에서 나오는 단단한 저음역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스피커 답게 후면에는 바운더리 EQ와 딥 스위치를 장착해 스피커가 설치된 방식과 공간, 그리고 위치에 따라 변하는 주파수 응답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투명한 고음역과 단단하고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저음역 재생을 보여주기에 40만원 대로도 훌륭한 홈 레코딩용 모니터링 스피커를 갖출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크리티컬한 단점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스피커 자체에 로우-컷, 하이-컷 되어 있다는 인상이 몇몇 유저들에게 아쉬운 점으로 지적 받고 있다. 자사의 블루투스 모듈 ‘KALI AUDIO MV-BT’를 별매해서 사용하면 무선 확장성도 꾀할 수 있으니 추천할 만 하다.
KANTO
YU2
2007년에 캐나다에서 설립된 스피커 브랜드 ‘칸토(Kanto)’는 다양한 컬러를 가진 고품질 스피커를 생산하는데 그 범위가 데스크탑, 북쉘프, 밀폐형 서브우퍼, 스피커 스탠드 등 상당히 넓다. 이제는 미국의 전전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가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이 칸토 스피커를 애용한 것으로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칸토의 다양한 제품군 중 2020년 한 해 높은 인기를 끈 제품은 블루투스 액티브 스피커 ‘YU2’이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가진 브랜드답게 총 7가지의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3인치 케블라 우퍼와 3/4인치 실크 돔 트위터의 스탠더드한 2way 구성을 취하고 있다. 최대 출력 100W의 클래스 D 앰프가 풍부하고 넉넉한 사운드로 공간을 채운다.크기나 출력을 봤을 때 Audioenginge의 A2와도 여러모로 비교가 된다. 포노앰프가 내장돼 있고 전면의 볼륨노브로 클래식한 볼륨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까지 지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상위 모델 ‘YU4’는 일시 품절상태이니 참고하자. 국내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27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
KEF
LSX SOUND WAVE EDITION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KEF’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테렌스 콘란경(Sir Terence Conran)이 직접 디자인한 액티브 스피커 ‘LSX Soundwave Edition’을 최근 출시했다. 이미 글로벌한 인기를 끈 ‘LSX’시리즈가 지닌 넓은 스윗스팟, 극강의 스테레오 사운드, 거기에 컨트롤 앱을 통한 수많은 스트리밍 사이트 지원 등의 장점은 뚜렷하게 유지한 채 진보적인 디자인까지 더하며 소유욕을 강하게 자극한다.
LSX Soundwave Edition은 덴마크의 유명 패브릭 브랜드인 ‘크바드라트’의 패브릭으로 전면을 감쌌으며 런던 템스강의 잔물결을 시각화한 듯한 독특한 유닛 디자인으로 시각적 즐거움 또한 극대화했다. 애플 에어플레이 TM2 기술을 탑재해 애플 제품과의 멀티룸 스트리밍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 해당 제품 구입 문의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한국 콘랍샵에서 가능하다.
Klipsch
R-41PM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은 클립쉬(Klipsch) 액티브 스피커는 고민 없이 구입해도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클립쉬가 선보인 액티브 스피커들도 PC-Fi, 데스크 파이, 하이파이 유저를 망라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콤팩트한 사이즈의 ‘R-41PM’은 꼭 소개할 필요가 있다. 클립쉬는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를 만들더라도 공간을 가득 채우면서 힘있게 뻗어나가는 소리를 낼 줄 아는데 클립쉬 만의 다양한 기술들이 적재적소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R41PM에도 Tractrix Horn, 1인치 알루미늄 LTS 트위터, 4인치 Spun-Copper IMG 우퍼 등이 사용돼 물리적 한계를 충분히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AUX, PHONO, RCA, USB, Optical, 블루투스 연결에 추가적으로 서브 우퍼까지 연결할 수 있는 서브우퍼 아웃 단자까지, 웬만한 사운드적 연결고리는 이 안에 다 있다.
Klipsch
The Fives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된 수많은 액티브 스피커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제품 하나만 딱 뽑으라고 하면 별로 고민 없이 이 제품을 최상단에 올리도록 하겠다. 그야말로 매시브한 성공을 거뒀던 전작 ‘The Sixes’를 잇는 클립쉬의 ‘The Fives’는 완벽한 사운드바 대용으로 홈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질 수 있게 HDMI ARC 단자를 넣는 아이디어를 채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여졌다. 클립쉬 특유의 매력적인 혼 사운드는 여전하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테니스 라켓 소재로 많이 쓰이는 거트(Gut)를 그릴 소재로 사용하며 진중한 느낌도 표현했다.
특히 마스터 스피커 상단에 있는 입력소스 노브와 볼륨 조절 노브는 최근 올인원 오디오에서 적극 채용하고 있는 노브 조작 방식을 클립쉬스럽게 해석해 아날로그적 조작의 재미까지 전해주며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The Sixes보다 업그레이드 됐음에도 가격은 국내 기준으로 94만원이라는 전작보다 저렴한 공격적 가격 전략을 채택하며 2020년 하반기 오디오파일들의 원픽 액티브 스피커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KRK
ROKIT 5G4
저음역이 강조되는 현대 팝송, 특히 힙합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들에게 사랑 받는 ‘KRK’의 액티브 스피커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 KRK의 사운드 캐릭터는 사이즈에 비해 믿을 수 없는 저음 반응을 선사한다는 것인데 이 덕분에 프로페셔널 음악인이 아니더라도 일반 컨슈머들에게도 받아들여질 요소가 상당히 많은 스피커이기도 하다.
다양한 수상 경력이 증명해주는 혁신적인 KRK의 모니터링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Rokit 5 G4’의 구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25가지 설정이 가능한 DSP 기반 그래픽 EQ로 자신만의 모니터링 환경 구축이 가능하며 Kevlar 드라이버는 모든 주파수에서 동일한 음질 무결성을 보장하고 선명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하며 청취 피로도는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앞서 설명한 그래픽 기반 EQ는 매우 직관적이며 음향환경 변화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 프로페셔널 뮤지션들의 섬세한 작업 환경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섬세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함에도 20만원 초반대의 착한 가격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MACKIE
CR4-X
'CR4-X’는 보급형 프로페셔널 오디오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MACKIE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모니터링 스피커이다. CR4-X는 이들의 대표적인 보급형 생산라인인 CR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만원 초반 대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스튜디오 환경에서 음악 믹싱과 콘텐츠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오디오 작업을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스위치를 통해 마스터 스피커를 좌,우 어느 쪽이든 설정 가능하고 전면 패널 LED 링이 켜지거나 꺼진 스위치 및 볼륨 노브로 볼륨 레벨을 쉽게 제어할 수 있고 전면의 헤드폰 출력을 이용해 모니터링 환경의 확장성도 쉽게 꾀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케이블도 제공되고 솔리드한 MDF 소재 덕에 터프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견디는 액티브 모니터링 스피커를 찾는다면 여러모로 적격이다.
M-AUDIO
BX4
홈 레코딩 & 엔지니어링 마니아들을 위한 거의 모든 제품을 만들어 내는 ‘M-AUDIO’의 ‘BX4’를 소개한다. 120W의 넉넉한 출력으로 게임, 팟캐스팅, 스트리밍, DJ 공연 등에 필요한 완벽한 스튜디오 모니터링 사운드를 제공하며 4.5인치 케블라 드라이버 우퍼 유닛이 내는 저음은 깊고 풍부해 몰입감 있는 음악 청취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후면에 장착한 High & Low EQ 스위치와 좌우 스피커 중 어떤 스피커를 마스터 스피커로 사용할지 선택하는 스위치가 있어 거친 야외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니터링 이슈에도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Pro Tools First M-Audio Edition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모니터링의 퀄리티 증가와 호환성도 놀랍게 증가하며 만족스러운 작업물을 가져다 주는 훌륭한 파트너 스피커가 될 수 있다. 가격은 해외가격 기준 149달러로 동급의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스피커 중에서도 무척 저렴한 편이다
PRESONUS
ERIS E3.5 BT

전 세계 오디오엔지니어들로부터 뛰어난 성능 퍼포먼스를 인정받는 PreSonus의 ‘ERIS’ 시리즈의 신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믹싱 마스터링 프로듀서들과 데프콘과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에게서도 뛰어난 가성비를 인정받아 화제가 됐던 ‘ERIS E3.5’에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 제품으로 보다 상급이자 큰 사이즈의 모델인 ‘E5’, ‘E8’과 동일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우븐-로우-프리퀀스(Woven-Low-Frequancy) 드라이버가 사용되는데 특유의 짜임새와 특성으로 선명하고 굉장히 타이트한 베이스음을 들려준다. 최신 5.0 블루투스 버전을 지원하는 무선 연결은 앞에서 소개된 여러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스피커와 가장 큰 차이점이 될 듯. 일반적인 모니터링 환경에서 사용하는 3.5mm AUX, 6.3mm TRS Balanced, 언밸런스 RCA 입력도 물론 지원해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믹서, 모니터 컨트롤러와 같은 모든 라인레벨의 장비들과 쉽게 연동한다. 전면에는 헤드폰 앰프가 탑재돼 헤드폰과 이어폰으로 출력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다양한 기능을 담은 모니터링 스피커임에도 20만원 중반 대에 책정된 가격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RÖTH & MYERS
BOSK TWIN
R%TH&MYERS의 ‘BOSK Twin’은 풍부한 음장효과와 다중채널 멀티 기능으로 공간을 웅장하게 채우는 스테레오 사운드의 특징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액티브 스피커이다. 고급스러운 자브라 원목이 인클로져에 적용됐으며 입력소스변환과 볼륨 조절은 마스터 스피커 상단의 음각 터치패널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Wi- Fi, S/PDIF, 유선 네트워크, Micro SD, AUX, 블루투스 연결 등 매우 다양한 입력소스를 제공하며 Wi-Fi 모드로도 최대 24bit/192kHz 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R&M 앱을 이용하면 무선 확장성, 편의성이 훨씬 증가하며 여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꼭 설치하도록 하자. R&M Player 앱을 이용하면 BOSK 라인업끼리 멀티룸 시스템으로 연결 돼 집안 곳곳에서 음악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본지에서 소개한바 있던 올인원 스피커 ‘BOSK Wi-Fi Speaker’도 집안 어디에든 편하게 놓고 쓸 수 있으며 BOSK Twin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테크놀로지와 입력소스가 이용가능 하니 쓸만한 올인원 스피커 찾는 독자라면 꼭 체크해 두길 바란다.
SONY
SA-Z1
소니(SONY)가 또 한 건 했다. 소니가 자사의 오디오 기술을 총결집시킨 시그니쳐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DAC와 앰프를 내장한 동축구조의 니어 필드 재생용 액티브 스피커 ‘SA-Z1’을 올해 중반기 일본시장에 출시하며 충격을 안겼다. 큐브형태의 독특한 인클로져 디자인과 10kg 넘는 묵직한 무게감, 거기에 중앙에 메인 트위터, 위아래로 보조 트위터를 배치한 괴상하지만 멋진(?) 유닛 배치 등 외형부터 보통내기가 아님을 한 눈에 직감하게 만든다. 트위터와 앰프는 각각 독립적인 앰프로 구동되며, 엠프에는 자사의 플래그십 헤드폰 앰프 ‘TA-ZH1ES’에 채용한 ‘D.A.Hybrid AMP’ 회로가 사용됐다. 입력단자도 다양하면서 독특한데, PC 연결과 USB-B 연결, 소니의 워크맨 DAP 연결을 위한 WM-Port 입력, 옵티컬, RCA 등이다. 768kHz/32bit PCM, 22.4 MHz DSD를 지원하며 11.2MHz,DSEE HX(384kHz/32bit)까지 업스케일링도 가능하다. 한 마디로 독특하고 뭔가 설명할 게 정말 많다. 음질은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서 소니가 또 사고 쳤다고 반응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모양이다. 자, 제일 궁금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바로 가격! 무려 83만엔, 한화로 약 850만원에 달한다.
SYSTEM AUDIO
LEGEND 5 SILVER BACK
음향강국 덴마크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품 스피커 제조사 ‘시스템 오디오(SYSTEM AUDIO)’의 ‘Legend 5 Silverback’을 살펴보자. Legend 5 Silverback은 실연에서 느껴지는 재생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스템 오디오의 철학이 반영된 북쉘프 액티브 스피커 중 최상위 기종으로 국내 판매가만 445만에 달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현재는 할인 적용 시 200만원 후반 대에서 구입 가능) 194kHz/24bit의 고품질 음원까지 무선으로 재생이 가능하며 PC부터 TV까지 무척 유연하게 연결되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8월, 다양한 해외 유수 오디오 미디어들이 참가해 한 해 최고의 오디오 제품들을 선정하는 ‘EISA(Expert Imaging & Sound Association) Award’의 Hi-Fi 부문 ‘Best Wireless Speaker’ 부문에 뽑히는 영광을 안은 제품이기도 한다. 최상급의 재생 퍼포먼스를 내는 스피커를 찾아다니는 마니아라면 꼭 한 번 접해 볼 필요가 있는 제품이다.
TANNOY
GOLD 5
탄노이(TANNOY)는 하이파이 업계에서 쌓은 업력만 봐도 대단하지만 모니터링 스피커 분야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가장 정확하고 무색무취한 플랫한 원음 재생에 특화된 그들의 모니터링 스피커는 영국을 상징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탄노이와 함께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오는데 일조해왔다. 탄노이의 레퍼런스 스튜디오 모니터 ‘골드’ 시리즈 중 하나인 ‘Gold 5’는 레코딩과 포스트 프로덕션 환경에서 까다로운 전문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설적인 듀얼 콘트릭 드라이버를 적용하였으며 고급 Klippel 분석 기술을 채용해 앰프 내장형 스피커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정밀한 사운드를 재생하며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넓은 스윗스팟과 플랫한 음색, 적절히 억제된 반향과 흡수성이 적은 특성을 지닌 Gold 5는 이상적인 청취환경을 꿈꾸는 프로페셔널들과 입문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퍼포먼스를 내는 탄노이의 모든 모던 테크톨로지가 적용된 레퍼런스 스튜디오 모니터이다. 좀더 높은 출력과 큰 인클로져를 가진 ‘Gold 7’, ‘Gold 8’ 도 Gold 5와 마찬가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YAMAHA
HS5MP
최근 음향시장에서 컨슈머 음향기기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믹싱 콘솔, 그리고 모니터링 스피커 등의 PA 분야에서 야마하(Yamaha)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전설적인 ‘NS-10M’을 대체하는 MSP 시리즈에 뿐 아니라 파워드 스튜디오 모니터의 대표격인 ‘HS’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한지도 어언 15년, 야마하는 프로 오디오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판 ‘HS MP’ 모델들을 출시했는데 이번에는 그중에서 ‘HS5MP’를 간단히 소개한다. HS5MP는 새롭게 개발된 트랜스듀서와 고성능 앰프로 모든 출력 레벨에서 왜곡이 매우 적은 명확하고 정확한 미드레인지를 재생하는 모니터 스피커 본연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 낮은 공명 설계 및 노이즈 감소 기술로 최대 6dB까지 가청 노이즈를 줄여냈으며, 2개의 응답 컨트롤로 과장된 로우 엔드와 고주파 응답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게 가능하다. 모니터 스피커계에서 여러 전설적인 스피커를 만들어낸 야마하인 만큼 기념비적인 스피커 HS시리즈를 통해 지나칠 정도로 엄격한 놀랍도록 플랫하고 디테일한 야마하 특유의 ‘트루’ 사운드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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