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시간을 줄였다, 소니캐스트 디램 W1

지연시간을 줄였다, 소니캐스트 디램  W1


국내 음향기기 개발사 소니캐스트가 지연시간을 최소화한 완전무선 이어폰 디램(direm) W1을 출시했다. 



디램 W1은 지연시간이 55ms다. 국제전기통신엽합 전파부문(ITU-R)은 사람이 지연시간을 느끼지 못하는 범위인 90ms 이하를 국제 표준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니까 디램은 국제 표준의 절반에 가까운 지연시간을 구현했다. 

덕분에 비디오와 오디오의 싱크가 어긋나는 현상을 거의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FPS나 레이싱, 리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은 물론 오랜 시간 동영상 강의를 봐도 문제없다는 것. 



비결은 앱솔루트 커넥션(Absolute Connection) 기술이다. 기존 완전무선 이어폰은 한쪽 유닛이 신호를 받아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마스터/슬레이브 방식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한쪽으로 신호를 보내는 중간에 다른 유닛을 연결하는 스니핑 기술도 사용한다. 하지만 이들 방식은 지연시간을 줄이기엔 한계가 있다. 소니캐스트는 좌우 유닛을 동시에 연결하는 앱솔루트 커넥션 기술을 이용해 지연시간을 더 줄일 수 있었다. 

또한 특정 스마트폰 모델에서만 지연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좌우 가리지 않고 한쪽 유닛만 따로 사용해도 된다. 



내부에는 자체 개발한 5.8mm 크기의 2세대 HF 드라이버와 저잡음 고출력 앰프를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정확한 주파수 응답, 높은 출력을 구현한다. 노이즈를 가청범위 이하로 줄인 것 또한 특징이다. 

2세대 자동압력조절장치(APAS)도 적용했다. 노즐뿐 아니라 후면의 밀폐 챔버를 통해 압력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외부 소음을 보다 확실히 차단하고 귀의 피로감을 줄인다. 참고로 사운드는 하만타깃과 99%의 일치율로 세팅했다.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이다. 귀 모양을 분석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으며 이어팁과 자동 압력 조절 시스템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5.0과 IPX4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의료용 실리콘 재질의 이어팁 오르자(ORZA)를 기본 제공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덜하다. 배터리 수명은 5시간이며 케이스를 이용하면 35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나왔다. 가격은 4만4800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만8800원에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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