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업그레이드, B&O 베오사운드 A1 2세대

소소한 업그레이드, B&O 베오사운드 A1 2세대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이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2세대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선보인 베오플레이 A1의 후속 모델이다. 



이번에도 디자인은 덴마크의 산업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맡았다. 전면 그릴을 통해 360도 전방위 사운드를 뿜어내는 방식으로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크기와 무게는 각각 133x133x46mm, 558g으로 전작에 비해 두께가 2mm 얇아지고 무게가 42g 가벼워졌다. 그릴과 스트랩 디자인도 바꿨다. 소재는 폴리머와 펄 블래스트 알루미늄, 방수 가죽을 이용했다. 



내부에는 3.5인치 우퍼와 3/5인치 트위터, 30W 클래스D 앰프 2개를 넣어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 5.1과 AAC, aptX 어댑티브 코덱을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를 3개 달아 통화 품질을 높였다.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해 두 개의 소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두 대의 A1 2세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사운드도 재생한다. 이번엔 아마존 알렉사도 추가했다. IPX67의 방진방수를 지원해 바닷가나 욕실에서도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음질의 경우 B&O 전용 앱을 통해 EQ를 조절할 수 있다. 5개의 프리셋도 제공한다. 참고로 3.5mm 오디오 단자는 빠졌다. 배터리는 3000mAh 용량으로 한 번 완충하면 약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충전 단자는 USB 타입C다. 

컬러는 블랙 안스레사이트와 그레이 미스트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50유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뱅앤올룹슨#B&O#베오사운드#A1#2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