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창립 75주년 기념 한정판 HD25 출시

젠하이저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HD25의 한정판을 출시한다. 

HD25는 지난 1988년 출시한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이다. 고해상도 오디오와 높은 차음성으로 까다로운 사운드 엔지니어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음압 레벨을 120dB로 높이고 원이어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한쪽 이어컵을 돌릴 수 있다. 또한 저음을 강조하는 특유의 음색으로 광범위한 음역대의 사운드를 현장감 있게 재현해 DJ 헤드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30년 이상 DJ 헤드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량 소재를 이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에 무리가 없으며 내구성이 좋아 이동이 잦은 카메라맨이나 방송 캐스터 같은 전문가에게도 적합하다. 

이번에 출시한 한정판 HD25는 지난 1968년 출시한 세계 최초 오픈형 헤드폰 HD414의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레트로 감성의 노란색 이어패드를 제공한다. 또한 레트로 젠하이저 로고도 적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2만5000대만 생산하며 국내에는 600대만 들어왔다. 가격은 16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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