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1.4 채널의 프리미엄 사운드바 출시

삼성전자, 9.1.4 채널의 프리미엄 사운드바 출시


삼성전자가 2020년형 사운드바 Q시리즈 HW-Q950T와 HW-Q900T를 출시한다. 고가의 분리형 홈시어터에서만 가능했던 높은 수준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 집에서도 현장감 있는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HW-Q905T의 경우 천정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는 두 개의 무선 후방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포함해 9.1.4 채널을 지원한다. 가정용으로는 상당히 높은 수준. 이는 기존 7.1.4 채널에 좌우 와이드 스피커를 추가한 것으로 전측방 사운드를 구현해 사운드의 범위가 넓어지며 물체의 움직임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HW-Q900T는 본체와 서브 우퍼만으로 7.1.2 채널을 지원한다. 

이들 사운드바는 돌비 애트모스와 DTS DTS:X, HDMI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한다. 덕분에 돌비 트루HD와 같은 무손실의 고품질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TV와 함께 사용하면 Q심포니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Q심포니는 TV 스피커까지 활용해 한층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기술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디자인도 강화했다. 기존 사운드바 대비 본체 높이를 13mm 이상 낮춘 69.5mm로 설계했다. 덕분에 스탠드형 TV와 함께 설치해도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 전면에는 사운드 투과율을 극대화한 크바드라트의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HW-Q950T와 Q900T는 8일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에는 오는 14일 선보일 예정. 가격은 각각 190만원, 140만원이다. 


#삼성전자#사운드바#Q시리즈#HW-Q950T#HW-Q900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