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완전무선 이어폰, 샤오미 미 에어닷S

2만원대 완전무선 이어폰, 샤오미 미 에어닷S


샤오미 미 에어닷S가 국내 상륙했다. 미 에어닷S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편의성을 갖춘 완전무선 이어폰이다. 

블루투스 5.0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하며 물리 버튼을 달아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음성 인식도 지원한다. 내부에는 7.2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DSP 스마트 노이즈 감소,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담았다.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케이스에서 분리하면 자동으로 페어링 되며 한쪽 유닛만 사용할 수 있는 싱글 모드를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전작보다 두 배 높아져 게임을 할 때 화면과 소리가 맞지 않는 현상이 줄었다. 

배터리 수명은 짧은 편. 유닛은 4시간이며 케이스를 이용하면 두 번 더 충전할 수 있다. 유닛 무게는 한쪽당 4.1g이며 3가지 크기의 이어팁을 1쌍씩 제공한다. 



사실 사양만 보면 도드라지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다. 오히려 배터리 수명 같은 부분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뒤엎을 중요한 특징이 있다. 바로 가격. 2만1900원이다. 부족한 사양이지만, 성능이나 사운드도 그리 미덥지는 않지만 이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을 만한 가격이다. 이 정도면 저가형 혹은 보급형 완전무선 이어폰 시장을 가뿐하게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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