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의 명성을 이어폰에 담았다, 보스 QC 이어버드

헤드폰의 명성을 이어폰에 담았다, 보스 QC 이어버드


보스가 완전무선 노이즐캔슬링 이어폰 ‘콰이어트컴포트 이어버드(QuietComfort Earbuds)’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오버이어 헤드폰으로만 출시하던 콰이어튼컴포트 브랜드를 완전무선 이어폰에도 적용했다. 헤드폰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성능을 완전무선 이어폰에 담았다는 의미다. 그만큼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 보스는 콰이어튼컴포트이어버드를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라고 소개한다.



콰이어트컴포트 이어버드는 액티브와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방식을 모두 적용했다. 우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내외부 4개의 마이크를통해 주변과 귓 속의 소리를 모니터링한다. 그리고 독자 개발한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1ms 이내에 소음과 반대되는 신호를 생성한다.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을 위해 유닛 디자인을 타원형으로 만들고 스테이히어 맥스 이어팁을 제공한다. 타원형 디자인은 귀 속으로 들어가는 잡음을 보다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스테이히어 맥스는 귀 윤곽에 완전히 밀착해 귓 속을 밀폐상태로 만든다. 이를 통해 외부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청음 환경을 만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무려 11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헤드폰에서도 이렇게 세밀한 설정은 드문 것. 주변 소음을완전히 차단하거나 반대로 주변 소음만 들리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개인에 최적화할 수 있다.

트랜스페어런시 모드에서는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대중교통 안내방송이나 매장 주문, 옆사람과의 짧은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하다. 마치이어폰을 끼지 않은 것처럼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보스의 설명이다.



최적의 사운드를 위해 볼륨 최적화 액티브 EQ 기술도 적용했다. 대부분의 이어폰은 음량을 낮추면 저음이 사라지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보스는 자동으로 저음역과 고음역을 높여 사운드 밸런스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덕분에 볼륨에 상관 없이 깊은 저음과 생생한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사운드히어 맥스 이어팁은 귀에 닿는 모든 면을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만들었다.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어도편안하다. 외부 플레이트 부분은 터치패널로 만들었다. 간단한 제스처로 이어폰을 제어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6시간. 케이스를 이용하면 12시간 더 사용할 수 있다. 15분 충전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하는 급속 충전 기능도담았다. 또한 Qi 규격의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케이스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5.1과 SBC, AAC 코덱을 지원한다. 블루투스는 빠르게 페어링하고 연결 안정성도 보장한다.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도담았다.



하나 더. 콰이어트컴포트 이어버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보스 전용 앱이 필요하다. 외부 소음 허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블루투스연결 관리, 바로가기 설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보스는 추후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콰이어트컴포트 이어버드는 29일 미국에서 출시 예정이다. 지금은 예약판매 중이다. 가격은 279.95달러.


#보스#콰이어트컴포트이어버드#노이즈캔슬링#완전무선이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