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tooth SIG, 블루투스 시장 동향 2021 발표
전 세계 36,000곳이 넘는 기업들이 가입하고 블루투스의 규격 책정과 인증, 보급 활동 등을 진행하는 Bluetooth SIG가 ABI 리서치의 조사를 기반으로 2020년 통계 데이터와 2025년까지의 예측 등을 담은 ‘블루투스 시장 동향 2021’을 발표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속에서도 블루투스 시장 성장은 꾸준
ABI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를 휩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블루투스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창고와 공장의 폐쇄, 세계 규모의 출하 지연 등 사회 상황과 근무 형태 등의 변화로 인해 2020년 블루투스 디바이스의 연간 출하 수는 2019년과 거의 변함없는 약 40억 대로 나타났다.
특히 큰 영향을 받은 곳은 스마트폰/오토 모티브 분야의 디바이스인데, 소비자의 지출이 줄어들면서 성장 둔화가 두드러졌다.
한편, 자택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웨어러블/스마트홈 분야는 크게 성장했다. 또한, 위치 정보 서비스와 상용 시설의 스마트 조명 같은 블루투스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후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조사됐다.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ABI 리서치는 2021년 이후 출하 수는 다시 회복되어 2025년에는 약 64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플랫폼 측에 블루투스가 거의 보급되어 있어서, 2025년에는 연간 출하 수의 약 70%에 이를 정도로 블루투스 주변기기가 이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디오 분야는 「Bluetooth LE Audio」가 견인할 것으로 기대
무선 헤드폰/스피커 등을 포함한 오디오 스트리밍 분야는 블루투스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분야다. 2021년에도 약 13억 대의 출하가 예상되며, 그중 50%인 약 6억 3,300만 대는 블루투스 헤드폰이 점하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스피커도 약 3억 5,000만 대의 출하가 예상되며 5년간 1.5배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이런 오디오 스트리밍 분야의 미래를 견인할 기술로 꼽힌 것은, 이게 곧 본격적인 보급이 이루어질 차세대 음성 규격 ‘Bluetooth LE Audio’다. 소비 전력 감소와 고품질 코덱을 지원하고, 1개의 음성을 여러 디바이스로 동시에 들을 수 있는 ‘Audio Sharing’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영화관이나 공항 등 공공 시설의 안내 방송을 무선 헤드폰이나 보청기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등 지금까지는 없던 다양한 활용 방법이 예상된다. LE Audio 대응 제품이 등장하면 2021년부터 2025년에 걸쳐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하 수는 매년 3.4배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데이터 전송 분야는 재택 시간과 원격근무의 증가로 인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전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에 약 9억 4,000만 대 이상이 출하되고, 이후에도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PC 주변기기, IoT 기기를 중심으로 매년 11%의 추세로 출하 수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다른 분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이후에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 위치 정보 서비스/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다. 각국의 출입국 제한으로 인해 블루투스 기기의 설치가 어려웠기에 작년 출하 대수는 정체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으로,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확보와 사람/물자 관리 등 코로사 사태에서 유용한 역할을 맡음으로써 두 분야 모두 매년 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BluetoothSIG #블루투스시장동향2021 #BluetoothLEAudio #ABI리서치
Bluetooth SIG, 블루투스 시장 동향 2021 발표
전 세계 36,000곳이 넘는 기업들이 가입하고 블루투스의 규격 책정과 인증, 보급 활동 등을 진행하는 Bluetooth SIG가 ABI 리서치의 조사를 기반으로 2020년 통계 데이터와 2025년까지의 예측 등을 담은 ‘블루투스 시장 동향 2021’을 발표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속에서도 블루투스 시장 성장은 꾸준
ABI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를 휩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블루투스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창고와 공장의 폐쇄, 세계 규모의 출하 지연 등 사회 상황과 근무 형태 등의 변화로 인해 2020년 블루투스 디바이스의 연간 출하 수는 2019년과 거의 변함없는 약 40억 대로 나타났다.
특히 큰 영향을 받은 곳은 스마트폰/오토 모티브 분야의 디바이스인데, 소비자의 지출이 줄어들면서 성장 둔화가 두드러졌다.
한편, 자택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웨어러블/스마트홈 분야는 크게 성장했다. 또한, 위치 정보 서비스와 상용 시설의 스마트 조명 같은 블루투스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후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조사됐다.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ABI 리서치는 2021년 이후 출하 수는 다시 회복되어 2025년에는 약 64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플랫폼 측에 블루투스가 거의 보급되어 있어서, 2025년에는 연간 출하 수의 약 70%에 이를 정도로 블루투스 주변기기가 이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디오 분야는 「Bluetooth LE Audio」가 견인할 것으로 기대
무선 헤드폰/스피커 등을 포함한 오디오 스트리밍 분야는 블루투스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분야다. 2021년에도 약 13억 대의 출하가 예상되며, 그중 50%인 약 6억 3,300만 대는 블루투스 헤드폰이 점하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스피커도 약 3억 5,000만 대의 출하가 예상되며 5년간 1.5배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이런 오디오 스트리밍 분야의 미래를 견인할 기술로 꼽힌 것은, 이게 곧 본격적인 보급이 이루어질 차세대 음성 규격 ‘Bluetooth LE Audio’다. 소비 전력 감소와 고품질 코덱을 지원하고, 1개의 음성을 여러 디바이스로 동시에 들을 수 있는 ‘Audio Sharing’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영화관이나 공항 등 공공 시설의 안내 방송을 무선 헤드폰이나 보청기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등 지금까지는 없던 다양한 활용 방법이 예상된다. LE Audio 대응 제품이 등장하면 2021년부터 2025년에 걸쳐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하 수는 매년 3.4배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데이터 전송 분야는 재택 시간과 원격근무의 증가로 인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전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에 약 9억 4,000만 대 이상이 출하되고, 이후에도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PC 주변기기, IoT 기기를 중심으로 매년 11%의 추세로 출하 수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다른 분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이후에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 위치 정보 서비스/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다. 각국의 출입국 제한으로 인해 블루투스 기기의 설치가 어려웠기에 작년 출하 대수는 정체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으로,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확보와 사람/물자 관리 등 코로사 사태에서 유용한 역할을 맡음으로써 두 분야 모두 매년 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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