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iO, 신개발 카본 진동판 채용한 최상위 인이어 이어폰 「FF5」 발매


[해외] FiiO, 신개발 카본 진동판 채용한 최상위 인이어 이어폰 「FF5」 발매

 

에미라이는 자사가 판매하는 FiiO Electronics 브랜드를 통해 인이어 타입 이어폰의 최상위 모델 「FF5」를 1월 2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오픈이지만 23,100엔(세금 포함)에 판매가 예상된다.

 

「FF5」은 탄소섬유와 폴리우레탄 소재를 조합한 신형 다이어프램과 ‘완전히 새로운’ 이어폰 설계, 음향 구조 등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인이어 타입 이어폰의 최상위 모델에 어울리는 고음질을 실현했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다.

 

14.2mm 다이내믹 드라이버에는 FiiO가 이 제품을 위해 새로 개발한 탄소 베이스의 다이어프램을 채용했다. 이 진동판은 탄소섬유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개스킷을 조합해 완성한 것으로 매우 가볍고 강성이 뛰어나서 지금까지 이상의 섬세한 묘사와 해상도 높은 사운드를 실현했다고 한다.

 

하우징 설계에는 신개발 ‘방산 해방형 설계(Diffuse open design)’를 채용했다. 이어폰 내부에서 음질에 악영향을 주는 공진과 정재파를 억제하기 위해서 공기압을 적절하게 이어폰 외부로 내보내는 설계를 도입됐다. 그리고 내부에는 다이어프램 동작으로 인해 생기는 공기압을 ‘음향 저항관’이라 불리는 덕트로 보내는 새로운 음향 구조를 도입했다. 덕분에 저주파의 공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튜닝은 여성 보컬을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데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보컬에 탁한 느낌을 주는 127Hz 부근의 공진을 줄이고, 2kHz에서 4kH의 주파수 대역을 적절하게 보강함으로써 보컬이 더욱 강조되어 들린다고 한다.

 

MMCX 단자를 통한 리케이블에 대응한다. 부속 케이블은 14가닥의 연선을 꼬아 7다발로 만든 후 이를 다시 4개로 꼰, 총 392가닥으로 이루어진 ‘은도금 단결정 구리 케이블’을 준비했다. 이 케이블은 도전성과 전송 안정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성까지 함께 갖춰서 터치노이즈도 줄인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다. 재생 기기 쪽 플러그는 교체할 수 있어 3.5mm 플러그와 4.4mm 밸런스 플러그를 교환해 이용할 수 있다.

 

주파수 특성은 20Hz~20kHz, 임피던스는 45Ω(@1kHz), 감도가 106dB/mW(@1kHz), 스폰지 커버와 실리콘 링 외에 MMCX 어시스트 툴 등이 포함된다.

 

#FiiO #FF5 #DiffuseOpenDesign